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을 평소에 선호하는 편이예요. 대신 그런 것들은 가격은 비싼편에 속하더라구요. 지구를 위한건 사람에게도 나쁜게 없다보니 아기 기저귀도 이렇게 생분해되는 기저귀를 자주 구매하고 있어요. 기저귀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태워지는지 묻혀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저귀는 꼭 묻혀졌으면 좋겠네요ㅠㅜ 몸에 나쁜게 없지만 기저귀 자체가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움직이다보니 흡수체가 가운데로 뭉쳐져요. 아기가 불편해할지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소변 조금만 봐도 많이 본 것 마냥 빵빵해져요. 리웻 현상으로 인한 축축함도 다른 기저귀들에 비해 낫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오히려 좀 더 축축한 느낌이 들고 그래서 그런지 엉덩이 발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ㅠㅜ 왠지 한여름에 채우기는 더울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 기저귀만 이런게 아니라 옥수수로 만들어진 기저귀들은 다 이래요. 화학성분이 안들어가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기저귀 성능은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사람 몸에 해롭지 않은 이상 자연에 해롭지 않은 이상 재구매할 생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