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비도가 구강으로 집중된 우리 로나는 하루종일 쮸압쮸압 무언갈 입으로 가져가서 빨고있답니다.
잇몸도 아기때와 비해서 제법 단단해졌거든요.
그래서 치발기를 사줘봤는데,
치발기는 한두번 빨고 나면 아직은 손에 힘이없어서 바닥으로 툭- 떨어뜨려버리기 일수예요.
그러다보니 치발기를 자주 안주게 되고, 손가락만 열심히 빨고있어요.

그런 로나에게!! 치키촘퍼스라는 영극브랜드의
턱받이와 실리콘치발기의 두가지 기능을 하는 네커츄를 선물받게 되었어요.

와우!!
떨어뜨릴일 없는 치발기라니!!!!!

스카프빕에 실리콘 치발기가 달린 모습이랍니다.
턱받이의 천은 머슬린이라는 천이예요!


머슬린은 계적으로 가장 신뢰할만한 유기농섬유인증기관에서 발급하는 유기농섬유인증(GOTS)마크를 받은 섬유로써
우수한 흡수성과 보온성으로 아이의 체온조절을 손쉽게 도와주기 때문에 4계절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자연가공 원단이라는 점!!

치키촘퍼스의 로고도 센스있게 달려있어요,
로고의 폰트와 색상이 제 마음에 드네요.
채도가 낮은 핑크와 하늘색이란 >_<

스카프빕답게 똑딱이 단추도 2개
아직 어린 로나는 안쪽으로 채워주고 있어요
점점 크면 바깥쪽 단추로 채우는 날도 오겠죠?

요즘 부쩍 자라는 로나를 볼때마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 이렇게 컸지?? 하면서 ㅎㅎ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때가 있어요

색상도 너무 예쁘죠? 핑크와 화이트의 조화!!
단순한 스트라이프가 아니라 붓으로 그린것 같은 무늬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것 같아요.
아기가 조금 더 크면
두께와 관련된 놀이학습을 시키기도 좋을것 같아요.

얇은선과 두꺼운선이 존재하니깐요~~

얼굴이 화사해보이는 핑크입니다!
아이보리색 가디건과 매치시켜줬는데
너무 화사해보이고 이쁜거 있죠?
아기꺼라고 다 알록달록한 원색을 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죠 ㅎㅎ

프로이드에 따르면 리비도가 구강에 집중되는
로나는 지금 구강기!!!
모든것을 입으로 가져가고 있어요.

단순히 구강기의 욕구를 채우는것이 아니라
입으로 세상을 공부하는 중이예요!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무언가 빨고있기 일수이고,
침도 ㅋㅋ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떨어지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턱부터 목까지 침독이 올라서
불긋불긋 해지는데요
아쿠아퍼 같은 크림만으로는 역부족이더라구요

집에서는 손수건을 시도때도없이 물티슈처럼 갈아주고 있지만
이렇게 외출했을시에는 어쩔수없이 축축하게 젖어도 갈아줄수가 없을때가 많은데

치키촘퍼스 네커츄는 스카프빕 천이 일단 다른 스카프빕과 다르게 이중이예요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마르더라구요
유기농원단이다 보니 조금 축축해져도 금새마르고, 아이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더라구요

신나게 잘근갈근 씹고 놀아요
아직 손에 힘이없는 로나같은 아이들은
치발기를 쥐어주면 떨어뜨리는 시간이 더 많은데
네커츄는 스카프빕에 달려있으니!!
떨어뜨릴 걱정이 없죠

사실 로나 치발기를 사주러 베페에 갔었을때
저는 손에 끼우는 치발기를 사려고 했어요
이렇게 떨어지는 일을 예방하고자

그런데, 요즘은 그런 손에끼우는 치발기가 아기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나도 팔찌같은걸 손목에 차면 손목이 저리고 그러는데,
아기한테 그런걸 강제로 채워놓으면 얼마나 아프겠어요
근육도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아기인데
그 이야기를 듣고 손에끼우지 않는 일반 치발기를 사줬지요

하지만?
그냥 치발기는 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 뒹굴뒹굴
집에서도 주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소독해서 한두번? ㅋㅋㅋ
하지만 네커츄가 있다면 그런 걱정이 없어요!!!!!!

특히 외출할때 정말 좋은 아이템이예요

보온성와 통기성 모두를 가지고 있는 원단이기 때문에
바람불땐 체온을 유지해주고
축축하게 젖은 천은 통기성덕분에 빨리 마르구요~!!!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네커츄 덕분에 울지도 않고
신나서 잘근잘근 씹고 노니까

울지도 않고 잘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엄마는 카페놀이를 즐겼답니다

아빠가 네커츄의 실리콘부분을 잡아당겨도 로나는 앙!!! 물고있어요

혼자서도 앙앙

네커츄를 잡으려다 샤스커트까지 같이 먹어버릴 기세네요!!
요즘 외출할때는 치키촘퍼스의 네커츄가 필수랍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외출이 즐거워요!!!